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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프로’ 오늘 최종회·종영 소감

정윤지 기자
2026-06-27 13: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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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토드라마 ‘오십프로’ (제공: MBC)

MBC ‘오십프로’가 오늘(27일)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MBC 금토드라마 ‘오십프로(Fifties Professionals)’는 평범해 보여도 끗발 좀 날리던 세 남자가 운명에 의해 다시 움직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세상에 치이고 몸은 녹슬었어도 의리와 본능만큼은 살아있는, 인생의 50%를 달려온 프로들의 짠내 나는 액션 코미디다. 

이 가운데 신하균, 오정세, 허성태, 김신록, 이학주는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작품을 사랑해 준 시청자들에게 종영 소감을 전했다.

먼저 ‘정호명’ 역의 신하균은 “좋은 배우들, 제작진과 함께한 즐거운 현장이었다. 현장의 분위기가 시청자분들께도 잘 전달됐기를 바란다. 무엇보다 끝까지 함께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는 작품의 시작을 알렸던 불개(오정세 분), 강범룡(허성태 분)과의 선상 액션 장면을 꼽았다. 신하균은 “우중 촬영이라 쉽지 않았지만, 작품의 발단이 되는 장면인 만큼 더욱 인상 깊게 남아 있다”라고 돌아봤다.

‘봉제순’, ‘불개’ 역의 오정세는 “액션이 많은 작품이었던 만큼 스태프들의 도움을 정말 많이 받았다. 몸이 마음처럼 움직이지 않을 때마다 함께 채워주신 덕분에 멋진 장면을 완성할 수 있었다”라며 함께한 모든 제작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1회 헤븐 카지노에서 선보인 봉제순의 택견 액션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완성된 장면을 볼 때마다 다시 한번 감사한 마음이 든다. 끝까지 ‘오십프로’와 봉제순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범룡’ 역의 허성태는 “존경하는 감독님과 작가님, 선배님과 동료 배우들, 스태프들과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고 영광이었다”라며 “가족은 물론 사랑도 제대로 경험하지 못한 강범룡이 새로운 관계를 통해 다른 세상을 배워갔듯 저 역시 현장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다. 마지막까지 ‘오십프로’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허성태는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오정세의 불개 각성 장면과 마지막 대규모 액션 장면을 꼽았다. 

그는 “불개의 본능이 깨어나는 순간과 택견 액션이 정말 인상 깊었다”라며 “무엇보다 마지막 회에서 모든 배우가 함께한 대규모 액션 장면은 촬영하는 내내 잊지 못할 추억이었다. 시청자분들도 통쾌함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더했다.

‘강검사’ 역의 김신록은 “그동안 ‘오십프로’를 지켜봐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저 역시 강영애와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다”라며 “시청자분들과 영선도 주민들의 앞날을 함께 응원하겠다”라고 애정 어린 인사를 남겼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는 강영애의 첫 등장 장면을 꼽았다. 김신록은 “첫 야외 촬영이라 긴장도 많이 했지만, 강영애라는 인물의 개성이 잘 드러난 장면이라 더욱 기억에 남는다”라고 밝혔다.

‘마공복’ 역의 이학주는 “마공복은 많은 고통을 겪었지만, 사람들과 부대끼며 자신만의 즐거움을 찾아가는 인물이었다”라며 “마공복을 연기하는 동안 저 역시 그 즐거움을 함께 느낄 수 있었다. 매주 함께 울고 웃어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유인구(현봉식 분)에게 붙잡힌 마공복을 강범룡이 구하러 오는 장면을 꼽으며 “추운 날씨 속 액션과 대사를 함께 소화했던 쉽지 않은 촬영이었다. 

웃기면서도 먹먹했던, 두 사람의 긴 시간과 서로를 향한 애정이 고스란히 담긴 장면이라 더욱 기억에 남는다”라고 전했다.

한편 MBC 금토드라마 ‘오십프로’ 최종회는 오늘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정윤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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