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프로야구 올스타전 일정·투표 실시간 순위 결과

2026 KBO 올스타전 베스트 12 최종 명단이 24일 오후 3시 45분 KBO 유튜브 '크보라이브'에서 최초 공개된다.

올스타전 베스트 12는 지난 6월 23일 오후 2시 마감된 팬 투표 결과(70%)와 각 구단 선수단 투표 결과(30%)를 합산하여 최종 확정된다. 신한 SOL뱅크 앱, KBO 홈페이지, KBO 공식 앱 등 세 곳의 플랫폼에서 하루 최대 3회씩 진행된 이번 투표는 역대급 흥행 돌풍을 증명하듯 수백만 표가 쏟아지며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졌다.
팬 투표 최종 집계 현황…나눔 올스타 오스틴·김도영, 드림 올스타 양의지·손아섭 강세
23일 오후 투표 마감 직전의 최종 실시간 집계 현황에 따르면,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나눔 올스타(LG·한화·NC·KIA·키움)에서는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 선수들의 선전이 돋보였다.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외야수 부문에서는 박해민(LG)이 118만 482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고, 홍창기(LG·92만 7,637표), 박재현(KIA·92만 5,896표)이 그 뒤를 이으며 베스트 12 진입을 목전에 뒀다. 내야수 부문에서는 1루수 오스틴(LG)이 127만 1,440표로 나눔 올스타 최고 득표를 기록했으며, 2루수 신민재(LG·100만 7,953표), 3루수 김도영(KIA·109만 7,225표), 유격수 오지환(LG·96만 6,852표)이 각 포지션 선두를 굳혔다. 포수 부문은 박동원(LG)이 102만 2,493표로 1위에 올랐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송승기(LG·97만 702표), 중간투수 우강훈(LG·94만 5,760표), 마무리투수 손주영(LG·98만 3,044표)이 1위를 차지했다.

이승용 감독이 지휘하는 드림 올스타(SSG·삼성·KT·롯데·두산) 진영에서는 두산 베어스의 압도적인 독주가 펼쳐졌다.
전체 최다 득표의 영예는 드림 올스타 포수 부문의 양의지(두산)가 안았다. 양의지는 총 146만 9,034표를 획득하며 올스타 최고 인기 선수의 위엄을 증명했다. 지명타자 부문의 손아섭(한화) 역시 144만 3,287표를 기록하며 양의지의 뒤를 바짝 추격했다.
드림 올스타 외야수 부문에서는 정수빈(두산)이 132만 6,960표, 김민석(두산)이 114만 1,380표, 구자욱(삼성)이 106만 134표로 상위권 3자리를 차지했다. 내야수 역시 박찬호(두산·130만 559표), 박준순(두산·129만 9,342표), 박지훈(두산·106만 4,246표)이 유격수, 2루수, 3루수 부문을 싹쓸이했으며, 1루수 부문만 삼성의 디아즈(101만 6,655표)가 1위를 지켜냈다. 투수진에서는 선발투수 곽빈(두산·136만 4,360표), 중간투수 김정우(두산·105만 899표), 마무리투수 이영하(두산·105만 7,369표)가 1위에 안착했다.
현재 집계된 팬 투표 결과만 놓고 보면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가 나눔과 드림에서 각각 10명의 1위 선수를 배출하는 압도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비중이 30%에 달하는 선수단 투표 결과가 일부 포지션의 최종 당락을 바꿀 강력한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후 3시 45분 크보라이브 방송을 통해 선수단 표심의 향방이 낱낱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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