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 이후 호르무즈 해협에 머물던 한국 선박들이 추가로 빠져나오면서 항로 정상화가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에 추가로 해협을 빠져나온 4척의 선박에는 한국인 선원 총 26명이 승선하고 있다. 이 가운데 1척은 한국을 향해 항해 중이며, 나머지 선박들은 각기 다른 목적지로 이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호르무즈 해협 내에 남아 있는 한국 선박은 18척으로 줄었다. 앞서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 직후에도 한국 선박 2척이 해협을 통과한 바 있어, 이번이 추가적인 두 번째 통항 사례다.
해협 내 전체 한국인 선원은 국적선에 승선한 75명과 외국 선박에 탑승한 33명을 합쳐 총 108명으로 집계됐다.
해수부는 “해당 선박 통항을 위한 외교적 노력과 더불어 해당 선박들이 통항하는 동안 실시간 모니터링과 통항 정보를 제공하는 등 안전 운항을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해협 안쪽에 대기 중인 우리 선박 18척에 대해서도 통항 관련 동향 및 정보 제공을 통해서 선사 자체 운항계획 수립과 향후 안전한 통항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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