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남길이 ‘악몽’을 통해 법망을 벗어난 악인들을 단죄하는 새로운 복수극으로 돌아온다.
‘악몽’은 드라마 ‘열혈사제’ 시리즈와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을 통해 ‘SBS 연기대상’에서 두 차례 대상을 수상한 김남길의 차기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일 열린 SBS 드라마 미디어데이에서 취재진에게 선공개됐던 ‘악몽’ 스페셜 티저 영상이 온라인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돼 관심을 모은다.

공개된 티저에는 위험한 형사 김태이 캐릭터에 녹아든 김남길의 서늘한 카리스마가 담겼다. 야경이 반짝이는 도시 한복판을 배경으로 시작된 영상은 곳곳에서 벌어지는 사건과 사고를 비추며 강렬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묻지마 강력 범죄부터 산업 재해까지 무고한 사람들의 일상은 무너졌지만, 죄를 저지른 이들은 심신미약 등의 이유로 제대로 된 죗값을 치르지 않는 현실이 그려진다.
차마 눈을 뜰 수 없을 만큼 처참한 사건 현장을 둘러보는 형사 김태이(김남길 분)의 눈빛에는 복잡미묘한 감정이 서려 있다. “누군가의 일상을 짓밟아놓고 니들은 오늘도 두 발 뻗고 자겠지”라는 내레이션에서도 법망을 빠져나간 악인들을 향한 김태이의 분노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이와 함께 형사 김태이 캐릭터의 다크한 분위기를 구현하고 있는 김남길의 모습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유쾌한 코믹과 시원시원한 액션은 물론 치밀한 심리전과 폭넓은 감정 연기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캐릭터에 자신만의 색채를 입혀 온 김남길은 이번 김태이 역으로 꿈과 현실을 넘나들며 사이다 복수극의 새 지평을 열 예정이다. 무엇보다 ‘악몽’은 단순히 사적 제재의 통쾌함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 자신을 희생해서라도 누군가를 구하고자 하는 깊은 인간애와 그 너머의 이야기까지 담아내며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스페셜 티저만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SBS 새 드라마 ‘악몽’은 오는 2027년 첫 방송된다. 김남길이 ‘악몽’을 통해 또 한 번 어떤 통쾌한 정의 구현을 완성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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