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JENNIE)가 미국 대형 음악 페스티벌 무대를 뜨겁게 달구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제니는 ‘더 거버너스 볼 2026’의 ‘SNAPCHAT’ 스테이지 마지막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장르와 분위기의 곡들로 구성된 세트리스트를 선보였다. 공연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무대를 이끈 그는 강렬한 에너지와 무대 장악력으로 ‘페스티벌 퀸’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이날 제니는 그루비한 매력이 돋보이는 ‘Filter’로 공연의 시작을 알린 뒤 ‘Damn Right’, ‘Mantra’, ‘Handlebars’ 등을 연달아 선보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약 60분 동안 총 17곡을 라이브로 소화한 그는 안정적인 가창력과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열띤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제니는 이번 무대에서 신곡을 최초 공개해 현장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최근 서울에서 열린 샤넬쇼 애프터파티에서 일부 공개돼 화제를 모았던 곡에 이어 새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폭발적인 환호를 받았다. 이어 대표곡 ‘like JENNIE’로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하며 대규모 떼창을 이끌어내는 등 강렬한 피날레를 완성했다.
무대 의상 역시 눈길을 끌었다. 제니는 개성 있는 스타일링과 감각적인 패션을 선보이며 퍼포먼스의 완성도를 높였다. 음악뿐 아니라 패션 분야에서도 영향력을 발휘하는 글로벌 아이콘다운 면모를 드러내며 현지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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