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세희가 화려한 톱스타로 변신했다.
극 중 윤지효는 '만인의 워너비'로 오랜 시간 정상의 자리를 지켜온 국내 대표 톱스타. 첫 등장부터 무명 배우 신서리(임지연 분)를 대역으로 쓰는 까다로운 면모를 드러낸 그는, 조선시대 희대의 악녀 단심의 영혼이 들어간 신서리의 달라진 분위기를 단번에 감지하며 '눈치 만렙'으로 활약했다.
특히, 윤지효는 신서리와의 대치 장면에서 "내 대역한다고 자존심 좀 상한다 이거니?", "네 그 대책 없는 용기 박수 쳐줄게" 등 상대를 자극하는 대사들을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매력으로 잘 살려냈다.
이어 광고 오디션장에서 윤지효는 단아한 연분홍 한복 차림으로 우아한 기품을 뽐내 등장만으로 장내를 술렁이게 했다. 윤지효는 신서리와 한껏 턱을 치켜든 채 팽팽한 눈싸움을 벌이는 '맑눈광(맑은 눈의 광인)' 면모로 유쾌한 웃음을 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곧 오디션이 시작되자 윤지효는 톱배우로서의 애티튜드를 장착,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처럼 이세희는 통통 튀는 존재감으로 '윤지효' 그 자체가 되어 극의 활력을 더했다. 임지연과 찰떡 앙숙 케미를 자랑한 가운데, 특유의 차진 대사 소화력과 변화무쌍한 표정 연기로 풀어내며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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